첫 월급을 받고 나서, 어떻게 돈을 관리해야 할지 막막했던 경험 있으신가요? 사회초년생에게 재테크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수입은 제한되어 있지만, 지출은 통제할 수 있고, 저축은 습관화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사회초년생이 꼭 알아야 할 재테크 기초 전략을 단계별로 정리해드립니다.
1. 가계부 쓰기부터 시작하자
모든 재테크의 출발은 ‘내 돈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앱 가계부(예: 뱅크샐러드, 토스 등)를 활용하면 자동으로 수입/지출 내역이 정리되어 초보자도 쉽게 분석할 수 있습니다. 한 달 지출을 분류하면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2. 월급 통장 구조화: 3개의 계좌로 관리하자
- 1. 수입 통장: 월급이 들어오는 계좌
- 2. 생활비 통장: 고정비·변동비 지출용
- 3. 저축·투자 통장: 자동이체로 일정 금액 이체
이렇게 통장을 분리하면 돈이 어디에 얼마나 쓰이는지 명확하게 구분되며, 저축도 습관처럼 자동화할 수 있습니다.
3. 비상금 통장은 따로 만들기
급하게 돈이 필요할 때 대비한 비상금 통장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통상적으로 3~6개월치 고정지출(월세, 식비, 교통비 등) 정도를 CMA 통장에 예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신용카드보단 체크카드 또는 입문용 카드
사회초년생은 신용카드 사용이 익숙하지 않아 과소비 위험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체크카드 또는 한도 제한 신용카드로 사용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이 과정은 신용점수 형성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합니다.
5. 금융 기초 지식 쌓기
이자 계산법, 복리 개념, 예금과 적금의 차이, 펀드의 구조 등 기초 금융 개념</strong을 이해하면 상품을 고를 때 훨씬 유리합니다. 무료로 수강 가능한 금융감독원 금융교육센터 콘텐츠를 활용해보세요.
6. 정부지원 자산 형성 프로그램 활용
청년 대상 정부 지원 상품은 다양합니다. 예를 들어:
- 청년도약계좌: 월 최대 70만 원 저축 + 정부 지원
- 청년내일저축계좌: 저소득 청년 대상 자산 형성 지원
- 청년희망적금: 고금리+이자 비과세 혜택
가입 조건이 까다롭지 않으니, 사회초년생일수록 먼저 확인해야 할 항목입니다.
7. 무리한 투자보단 안전한 저축 먼저
주식, 가상화폐 등 고위험 투자에 앞서 소액이라도 안전자산 저축부터 시작하세요. 적금, CMA, 예금 등 안정적인 상품으로 재정 기반을 다진 후 분산 투자로 넘어가는 것이 현명한 전략입니다.
8. 재테크는 습관이다
한 달에 10만 원을 저축하더라도, 1년이면 120만 원입니다. 금액보다 중요한 것은 ‘습관’과 ‘지속성’입니다